BNK 썸-KEB하나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서 격돌

입력 2019-08-30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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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유영주 감독(왼쪽)-KEB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사진|스포츠동아DB·KBL

30일 대회 4강전에서 나란히 승리

여자프로농구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의 우승은 부산 BNK 썸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대결로 압축됐다.

BNK는 30일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81-61로 승리했다. 이보다 앞서 열린 다른 4강전에서는 KEB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에 62-58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대회 우승팀 KEB하나은행은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3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는 200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새롭게 여자프로농구에 뛰어든 BNK는 진안(28점·14리바운드)과 새로운 얼굴 김선희(14점)의 활약이 좋았다. 진안은 골밑에서 주로 플레이하면서 알토란같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졌다. 김선희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특히 승부처가 된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 진안과 김선희가 득점을 합작한 덕분에 BNK는 74-57, 17점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우리은행을 상대로 경기 내내 고전한 KEB하나은행은 4쿼터 고아라(23점), 이하은(9점), 김예진(9점)의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힘들었던 경기를 손에 넣었다. 나윤정(23점)이 분전한 우리은행은 한때 19점차까지 앞섰지만 4쿼터 들어 체력과 득점에 한계를 노출하며 결승 진출권을 놓쳤다.

속초|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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