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한일전 승리 KCC, 국내멤버 활약으로 값진 1승

입력 2019-09-18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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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전창진 감독. 사진제공|KBL

18일 터리픽12서 우츠노미야에 79-78 승리
이정현 등 핵심 전력 없이 1승1패로 마무리


전주 KCC가 1승을 거두며 2019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를 마감했다.

KCC는 18일 마카오 탑 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 우츠노미야 브렉스(일본)와 경기에서 종료 6.4초전 송창용(12점·3어시스트)의 역전 결승 자유투 2득점으로 79-78로 승리했다. 1승1패가 된 KCC는 조 1위가 불가능해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같은 조의 우츠노미야(1패)와 저장 라이온스(중국·1승)의 경기가 19일 열리지만 KCC는 17일 1차전에서 저장에게 큰 점수차로 패배해 우츠노미야-저장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차지할 수 없다.

이정현과 송교창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채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는 KCC는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가드 마커스 킨마저 허벅지가 좋지 않아 출전할 수 없었다. 외국인선수 1명만으로 우츠노미야를 상대해야 했다. 백투백 경기에 약점을 갖고 있는 리온 윌리엄스(18점·16리바운드)의 체력이 걱정됐다.

전주 KCC 송창용. 사진제공|KBL


하지만 KCC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밀리지 않으면서 공수에서 모두 적극성을 드러내 2쿼터까지 37-40으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3쿼터 중반 이후 10여점차로 밀리기도 했지만 4쿼터 초반 공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격차를 줄여갔다. 경기 막판 시소게임을 되찾은 KCC는 경기 종료 직전에 77-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수비에서 아쉽게 파울이 나오면서 상대에게 자유투 2점을 허용해 77-78로 리드를 내줬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송창용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KCC는 작전타임 후 공격에 나선 우츠노미야에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송창용과 윌리엄스 이외에 정창영이 11점·6어시스트, 김국찬이 12점, 박지훈이 8점으로 힘을 보태는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

마카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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