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스틸+결승골 SK 짜릿한 역전승으로 터리픽12 결승행

입력 2019-09-21 2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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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L

-21 CBA 저장에 77-76으로 승리

서울 SK는 21일 마카오 탑 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 슈퍼리그 터리픽12 4강전에서 저장 라이온스(중국)에게 77-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대회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SK는 준결승 진출로 최소 2위를 확보해 상금 10만 달러(약 1억1890만원)를 예약했다. 우승을 차지하면 15만 달러(약 1억7830만원)를 손에 넣게 된다.

경기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 준비했던 수비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으면서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0-9로 출발한 SK는 최준용(6점)의 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하며 서서히 추격에 나섰다. 1쿼터를 21-29로 마친 SK는 2쿼터 초반 김민수(9점)와 안영준(10점)의 득점이 호조를 보였고, 5분 만에 29-29로 균형을 되찾았다. 2쿼터를 39-39로 마친 SK는 3쿼터 다시 리드를 허용하며 58-62로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 시작 후 자밀 워니(29점·11리바운드)와 최준용의 원 핸드 덩크슛 등으로 6점을 몰아친 SK는 64-62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시소게임은 계속됐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SK는 경기 종료 15.9초를 남기고 75-76에서 공격에 실패했지만 상대 가드가 드리블하다 놓친 볼을 워니가 잡아내 곧바로 투 핸드 덩크슛으로 연결, 77-76으로 앞섰다. SK는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가 실패한 3점슛을 최준용이 리바운드 할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쳐내면서 다시 공격권을 내줬다. 저장은 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남은 시간은 1.6초. SK는 마지막 수비에서도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극적인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카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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