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만달러’ 최고 연봉은 미네라스, ‘가성비 갑’은 쇼터와 윌리엄스

입력 2019-11-0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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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네라스-전자랜드 쇼터-KCC 윌리엄스(왼쪽부터).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KBL

국내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외국선수 연봉을 팀별 2명 합계 70만 달러(약 8억1000만 원), 1인 최대 50만 달러(약 5억8000만 원)로 규정하고 있다.

10개 구단 20명의 외국인선수(라건아 제외) 중 최고 연봉자는 서울 삼성의 닉 미네라스(31·200㎝)다. KBL에 공시된 미네라스의 연봉은 46만 달러(약5억3000만 원)다. KBL에는 올 시즌 데뷔했지만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에서 꾸준히 좋은 경력을 쌓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왔다.

미네라스는 6일까지 ‘2019~201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11경기에서 평균 20.3점·5.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22분7초만 뛰고도 많은 득점을 올렸다. 오프시즌 연습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여파에 동료들과의 팀워크도 잘 맞지 않아 시즌 초반에는 몸값을 못했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강점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삼성은 4승7패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미네라스의 적응력이 높아지면서 팀의 경기력도 나아지고 있다. 미네라스 다음으로는 서울 SK의 자밀 워니(25·200㎝·45만 달러), 전주 KCC의 조이 도시(36·200㎝·38만6700달러)가 높은 연봉을 받는다.

‘가성비’는 인천 전자랜드의 섀넌 쇼터(31·186㎝·30만 달러)와 KCC의 리온 윌리엄스(33·197㎝·22만920달러)가 최고다. 쇼터는 평균 15.2점·4.2리바운드·2.6어시스트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윌리엄스는 평균 14.9점·9.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KCC의 버팀목으로 활약 중이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라건아의 멘토 역할을 하는 아이라 클라크(44·200㎝·12만 달러)를 제외하면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는 고양 오리온의 조던 하워드(23·179㎝·16만5800 달러)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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