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응 조치 시행

입력 2020-01-31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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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울산 현대모비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KBL 10개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월 1일 안양 KGC와의 홈경기부터 구단 지정 병원인 울산 굿모닝병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적극 나선다. 관중 입장 시 비접촉식 체온 측정기를 통해 개별 체온 측정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울산 굿모닝병원 의료 인력이 추가 투입돼 측정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입장 관중 전원에겐 개별 마스크를 배포한다. 관중 출입구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경기장 내 모든 화장실에 거품비누를 추가 설치해 손 씻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구단 팬 서비스가 잠정 중단된다. 선수단 전체 하이파이브, HF석(하이파이브석) 구매자 하이파이브 등의 이벤트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HF석 구매자에겐 미니사인볼 증정으로 하이파이브를 대체한다. 2월 5일 예정이던 시즌회원 팬 사인회 일정은 취소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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