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뒤 무관중으로?”… ‘NBA 리그 재개 시나리오’ 언급

입력 2020-03-17 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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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로나19가 전 세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프로농구(NBA)는 언제 다시 열릴 수 있을까? ‘3개월 뒤 무관중 경기’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NBA 경영진이 리그 재개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NBA는 지난 13일 루디 고베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리그 진행을 중단한 상황이다. 리그 재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NBA 경영진이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6월 중순 이후 리그를 다시 시작하는 것.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13일 리그 중단 기간을 최소 30일로 정했다.

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 사항을 받아들일 경우 준비 기간을 고려해 6월 중순 재개가 가장 현실적인 방향이라는 것.

미국 CDC는 향후 8주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16일 권고했다. 스포츠 경기도 포함된다.

물론 8주 간의 행사 취소 및 연기 권고이기 때문에 5월 초 부터는 리그 재개가 가능하다. NBA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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