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70경기 혹은 곧바로 PO’… NBA의 두 가지 재개 방식

입력 2020-05-22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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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재개를 앞둔 미국 프로농구(NBA). 남은 것은 재개 방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NBA의 재개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70경기 축소와 곧바로 플레이오프’ 둘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NBA가 현재 7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7월에 개막할 시에는 각 팀은 70경기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7월 재개가 불가능할 때는 8월에 정규리그 경기 없이 곧바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NBA는 63~65경기를 치렀다.

NBA가 고심하고 있는 이유는 TV 중계 계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0경기를 채워야만 당초 계약한 TV 중계권료를 다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NBA는 각 팀이 선수들을 소집해 2주간 격리시킨 뒤 1~2주간 개별 훈련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후에는 2~3주간 정식 팀 훈련을 실시한다.

경기 장소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월트 디즈니월드와 라스베이거스 중 한 곳이 될 것이 유력하다. 현재는 월트 디즈니월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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