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고졸 유망주 차민석(19·200㎝)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에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효범 코치(37)와 단기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차민석을 포함해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의 훈련을 김 코치에게 맡길 계획이다. 단기 인스트럭터 개념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48)은 10일 “12월 한 달간 팀이 계속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어 차민석뿐 아니라 1군에 포함되지 못하는 선수들의 훈련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무국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은 이 감독과 코치 2명으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있어 육성을 전담할 지도자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여러 후보군이 있었는데 김 코치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곧바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확정했다”며 “스킬 위주가 아니라 실전에서 간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김 코치와 얘기했다. (차)민석이는 5대5 상황에서의 움직임 등을 중심으로 훈련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부터 삼성에 합류한 김 코치와 차민석을 포함한 선수들의 훈련은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1군 훈련과 경기 스케줄에 따라 개별훈련이 가능한 훈련장 여건이 마련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 중이다. 이 감독은 “당분간 지켜보면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그 이후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삼성은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에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김효범 코치(37)와 단기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차민석을 포함해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의 훈련을 김 코치에게 맡길 계획이다. 단기 인스트럭터 개념이다.
삼성 이상민 감독(48)은 10일 “12월 한 달간 팀이 계속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어 차민석뿐 아니라 1군에 포함되지 못하는 선수들의 훈련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무국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은 이 감독과 코치 2명으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있어 육성을 전담할 지도자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 감독은 “여러 후보군이 있었는데 김 코치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곧바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확정했다”며 “스킬 위주가 아니라 실전에서 간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김 코치와 얘기했다. (차)민석이는 5대5 상황에서의 움직임 등을 중심으로 훈련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부터 삼성에 합류한 김 코치와 차민석을 포함한 선수들의 훈련은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1군 훈련과 경기 스케줄에 따라 개별훈련이 가능한 훈련장 여건이 마련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훈련 중이다. 이 감독은 “당분간 지켜보면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그 이후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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