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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8일 서울 신사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1 신인선수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을 진행했다. 지난해 1순위 선발권을 행사한 삼성은 올해도 전체 1순위로 신인을 뽑을 수 있게 됐다. 수원 KT,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가 2~4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 중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팀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데 모처럼 좋은 소식이 전해진 것 같다. 1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들을 면밀히 검토해 좋은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에선 연세대 가드 이정현, 고려대 센터 하윤기, 연세대 재학 중 조기에 프로행을 선언한 센터 이원석 등이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