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L
KBL은 “31일 오후 10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원주 DB의 ‘농구영신’ 매치를 취소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안양시도 이날 KBL에 “18일 이후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관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며 오후 10시 경기 개최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KGC-DB의 31일 경기는 정규리그의 일반 경기와 동일하게 오후 7시 시작된다. KBL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농구영신’ 매치를 2년 만에 정상화하기로 결정했지만,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인해 올해도 개최가 무산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