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사키와스윙분석

입력 2009-10-05 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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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의 드라이버 샷 분석

1. 스탠스의 폭이 넓은 게 특징이다. 하체를 단단히 고정하기 위한 자세다. 어깨 넓이 정도만 벌리는 게 일반적이다.

2. 테이크어웨이에서부터 백스윙은 시작된다. 왼발에 위치했던 체중이 서서히 오른발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테이크백 동작까지 머리의 위치가 거의 변하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체중은 오른발 쪽으로 50% 이상 이동됐다.

4. 백스윙 톱으로 올라가면서 손목의 코킹을 시작한다. 스윙 아크를 최대한 넓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등은 타깃 라인으로 정확하게 향하고 있다.

5.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단계다. 오른발 쪽에 머물렀던 체중이 왼발 쪽으로 이동되면서 다운스윙이 시작되고 있다.

6. 테이크 백에서 보여줬던 동작이 그대로 이어진다. 체중만 왼발로 이동됐을 뿐, 손과 어깨는 아직까지 힘을 쓰지 않고 있다.

7. 하체-어깨-손의 순서로 다운스윙이 되면서 임팩트로 이어지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스윙 순서다.

8. 왼쪽 허벅지로 벽을 만들어 놓고 클럽을 빠르게 회전시킨다. 이때까지 머리는 셋업에서 유지했던 자세가 그대로 이어진다. 머리가 들리면 헤드업이다.

9. 양팔을 타깃 방향으로 쭉 펴주면서 릴리즈를 최대한 크게 한다. 장타의 비법 중 하나다.

10. 오른발 쪽으로 이동됐던 체중이 모두 왼발 쪽으로 이동됐다. 셋업에서 피니시까지의 동작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배상문의 드라이버 샷 분석

1.체격에 비해 넓지 않은 스탠스 자세다. 삼각형을 이룬 팔의 모양이 두드러진다. 양 무릎에 체중이 잘 실려 있는 모습이다.

2. 셋업에서의 자세가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로 테이크어웨이 동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3.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되고 왼쪽 어깨가 볼의 위치까지 이동되고 있다. 허리와 무릎이 아직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다.

4. 허리를 중심으로 한 상체의 강한 회전동작은 몸에 있는 근육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자세로 구축됐다. 전형적인 파워히터의 자세다.

5. 백스윙 톱에서 상체가 완벽하게 꼬여 있다. 클럽페이스는 하늘을 향하고, 등은 타깃 라인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다.

6. 다운스윙의 시작을 알리는 체중이동이 머리를 축으로 충분히 움직여진 모습이다.

7.샤프트가 지면과 수평이 되고 그립 끝이 타깃 방향을 향하고 있다. 왼 무릎에서 왼발까지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체중이 이동되고 있다.

8.왼발을 축으로 하면서 크고 긴 폴로스루가 진행되고 있다. 볼은 떠났지만 머리의 위치는 아직까지 볼이 놓여 있는 곳을 바라보고 있다.

9.헤드의 원심력을 이용해 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클럽헤드가 볼이 날아가는 방향과 일직선을 이루며 피니시로 연결되고 있다.

10.체중이 왼발로 완벽하게 이동된 균형 잡힌 피니시 자세다. 정확한 장타를 만들어내는 드라이버 샷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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