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제 골프장 이글몬트CC, 6월 중순 개장

입력 2022-05-16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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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개장하는 이글몬트CC. 사진제공 | 이글몬트CC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이글몬트 컨트리클럽(CC)가 마침내 첫선을 보인다.

경기 안성시 보삼로 106에 들어서는 이글몬트CC는 6월 중순 1차로 18홀을 개장한다.

9월에 추가로 9개 홀이 문을 연다. 27홀을 서둘러 한 번에 개장하지 않는 것은 지난해 6월 식재된 잔디가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9개 홀을 ‘완전한 모습’으로 골퍼들에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최상의 코스 컨디션만을 제공하겠다는 골프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글몬트CC는 ‘독수리’를 의미하는 ‘eagle’과 ‘산’을 뜻하는 ‘Mont’의 합성어로 ‘독수리가 살고 있는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환상적인 골프코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려한 산과 호수가 보이는 곳에서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코스로 골퍼들에게 대자연과 호흡하며 가치 있는 시간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험이 풍부한 포레스트디자인에서 설계를 맡았고, CJ대한통운에서 시공을 했다. 49만평, 총 전장거리 9460m 규모로 19만평의 원형보전지를 확보해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코스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 6월 개장하는 이글몬트CC. 사진제공 | 이글몬트CC


티잉그라운드는 켄터키 블루그라스, 페어웨이는 중지, 그린은 벤트그라스(샤크-신품종) 잔디를 식재했다. 특히 벤트그라스 샤크는 더위에 약한 벤트그라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밀도가 좋아 사계절 내내 골퍼들에게 최상의 그린 스피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이 좋아 수도권 등 각지에서 이용하기 쉽다는 점도 돋보인다.
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14km,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24km,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17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2022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바우덕이IC에서 7km 밖에 되지 않아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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