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하차김동찬,“빨리회복할것”

입력 2009-01-19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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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난 김동찬(23. 경남)이 소속팀 경남FC로 돌아갔다. 프로축구 경남FC는 19일 "경남FC 김동찬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안타깝게 중도 하차했다"고 밝혔다. 경남 측은 대표팀 동계훈련에 참가했던 김동찬이 15일 연습경기 광운대전(1-1 무승부) 후반전 도중 왼쪽 발목이 접질려 재활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의료진은 치료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판단해 김동찬에게 조기 복귀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김동찬은 경남 팬들에게 "부상으로 제대로 된 기량을 펴보지도 못하게 돼 도민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 재활치료를 통해 빨리 회복해 멋진 기량을 보여드리겠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찬은 19일 오후부터 경남의 합천 전지훈련에 합류, 재활 회복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광래 경남 감독(55)도 "기대했던 김동찬의 부상은 참 안타깝다. 워낙 성실한 선수인 만큼 재활회복 훈련을 계속해 조만간 종전의 기량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찬은 지난해 12월말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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