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남았다’ 한국 U-23, 호주와 준결승서 올림픽 티켓 딸까

입력 2020-01-22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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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에게 필요한 것은 이제 1승 뿐이다. 1승만 거두면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이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랑싯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가진다.

이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3위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이에 이번 준결승전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이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확정짓는다. 하지만 패할 경우에는 3-4위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호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무를 기록한 뒤 8강전에서 시리아를 힘겹게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성적은 한국에 비해 좋지 않다.

한국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에서 3연승을 거둔 뒤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7득점-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는 5득점-3실점.

하지만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결과를 쉽게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한국은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을 치를 뻔한 기억을 갖고 있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호주전은 22일 오후10시부터 JTBC와 JTBC3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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