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수원FC전 대패 죄송, 전남 전 반등 계기로”

입력 2020-05-2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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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이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를 상대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충남아산은 오는 27일(수)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전남과의 일전을 위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다.

지난 24일 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0-5 패배를 당한 충남아산은 초부득삼(初不得三, 첫번에 실패한 것이 세 번째는 성공한다는 뜻으로, 꾸준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의 자세로 이번 전남 원정길에 나선다.

지난 경기 충남아산은 전반전부터 수비진이 흔들리며 수원에게 쉽게 득점을 헌납했고 후반에 들어서도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감을 찾지 못한 채 3실점을 추가하며 0-5 대패의 쓴맛을 보게 됐다.

충남아산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현재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상대 전남은 3라운드 기준 1승 2무를 기록하며 3경기 동안 무실점 중인 유일한 K리그 팀으로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전남은 1골만을 기록하며 공격력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지난 수원 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이번 전남 원정을 반등의 계기로 삼아 팬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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