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4R 베스트11’ 광주FC 엄원상 “팀에 도움돼 기뻐”

입력 2020-06-03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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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엄원상이 4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엄원상을 주간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우승후보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첫 승점 확보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엄원상은 이날 선제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전반 12분 전매특허인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로 하프라인부터 문전 앞까지 50여미터를 쇄도, 혼전 상황을 틈타 침착한 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갈랐다.

또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민첩함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원상은 “시즌 개막 전 당한 부상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동료들이 큰 힘이 돼줬다. 나의 득점이 팀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다. 선수단 모두 자신감이 올라와 있는 만큼 다음 경기 반드시 승점 3점을 따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고무열, 팔로세비치, 일류첸코(이상 FW), 강상우, 세징야, 정승원(이상 MF), 권경원, 연제운, 하창래(이상 DF), 김영광(GK)을 각각 선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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