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개막!’ 맨시티의 수성? 리버풀·첼시·토트넘 도전장!

입력 2019-08-09 08: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맨시티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0일 개막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EPL은 새 시즌에도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의 리그 우승 경쟁이 이번에도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팀이 두각을 나타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울버햄턴 등 떠오르는 다크호스 팀의 전망,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승격한 노리치시티, 아스톤 빌라,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 더 강력해진 맨시티와 리버풀

지난 시즌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맨시티와 리버풀은 더 강력해졌다. 맨시티는 승점98(32승2무4패)을 기록하며 2위 리버풀(승점97·30승7무1패)을 단 승점1 차이로 누르고 2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로드리를 영입해 스쿼드를 더 강화했다.

맨시티의 케빈 데 브루이너는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드리는 우리 팀의 완벽한 맞춤이다. 완벽한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이며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하다. 지난 몇 년간 팀의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탈리아 매체인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주앙 칸셀루도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다. 완벽한 팀을 만들겠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포부가 현실이 되고 있다.

승점1 차이로 우승을 놓친 리버풀은 우승을 위한 열망이 더 높다. 1989~1990년 이후 리그 우승이 없는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지휘아래 매년 발전해왔다.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며 유럽최강팀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의 앤드류 로버트슨은 7일(한국 시간) BBC라디오 통해 “우리는 다시 이루기 힘든 기록(승점97점)을 이뤘음에도 부족했다. 하지만 지난시즌처럼 경기를 하면 다시 우승 레이스에 도전 할 것이라 믿는다”라며 리그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우승후보, 우리도 있다!

맨시티와 리버풀을 따라잡기 위한 나머지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도전도 주목받고 있다.

첼시는 팀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프랑크 램파드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또한 3일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드 마케렐레가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테크니컬 멘토’ 역할을 맡아 첼시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첼시 팬들은 레전드들의 복귀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첼시는 전력 변화가 크다. 수비 핵심이었던 게리 케이힐이 계약이 만료되어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났고 간판선수였던 에당 아자르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자르 대체자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로부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영입했지만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또한 첼시는 맨유와의 리그 개막전에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안, 칼럼 허드슨-오도이,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이 부상으로 대거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손흥민의 토트넘도 리그 우승에 도전할 만한 팀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보강했다. 그러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토트넘 팬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런던|허유미 통신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