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전 MOM’ 맨유 래시포드 “첫 경기 좋은 출발, 개선해야 할 점 많다”

입력 2019-08-1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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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멀티골 활약으로 첼시 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E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첼시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16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앞서갔고 후반 들어 앙소니 마샬,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가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멀티골 활약을 펼친 래시포드는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30퍼센트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아론 완-비사카가 27퍼센트, 해리 맥과이어가 25퍼센트를 차지했다.

경기 후 래시포드는 MU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기쁘다. 언제나 같은 장면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전반에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더 많이 뛰려고 노력했고 전방 패스를 많이 하려 했다. 공을 빼앗기면 다시 빼앗기 위해 노력했다. 첫 경기를 감안하면 좋은 출발이다. 하지만 우리는 더욱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 팀에서는 4~5명 정도가 페널티킥을 찰 수 있다. 골키퍼에게는 어려울 것이다. 누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가 어떻게 공을 넣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팀에게는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언제나 득점은 팀에서 나온다. 얼마나 꾸준히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이제 계속 득점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냥 팀과 세계적인 팀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그건 바로 지속성이다. 오늘은 수비를 더욱 견고하게 했고, 프리시즌 중에도 수비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작업을 했다. 이제 더욱 탄탄해진 모습이다. 매주 더 강해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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