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맥과이어,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영향 주는 선수” 극찬

입력 2019-08-19 15: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번 시즌 영입한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를 극찬했다.

앞서 첼시와 개막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한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19-20 EPL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맨유는 울버햄튼에 중요한 고비마다 발목을 잡힌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울버햄튼 전을 앞두고 맥과이어에 대해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경기장 밖에서도 경기장 안에서와 같은 모습을 가졌다. 좋은 경험을 가진 선수다. 그의 존재가 안팎에 좋은 힘을 주고 있다. 밝게 웃는 성격”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냉정함을 갖춘 선수가 후방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한 일이다. 똑똑하고 냉정한 선수가 수비에 있으면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팀이나 감독에게도 좋은 영향이다. 이제 맨유에서 불과 일주일 남짓 생활했지만 좋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론 완-비사카와 더불어 맥과이어 영입으로 수비 자원을 강화한 것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안정이 되면 더욱 잘 하기 마련이다. 더 좋은 자원들로 실점 부분에서 사정이 좋아질 것이다. 좋은 팀은 좋은 골키퍼와 후방이 든든해야 한다. 그런 점들이 공격수와 중원에 힘이 된다”며 만족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