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최근 5년 간 아스날 원정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입력 2019-09-02 09: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스날 전 무승부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에릭 라멜라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에릭센이 재차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9분 손흥민이 얻은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라카제트에게 실점한 뒤 후반 26분 오바메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좋은 느낌으로 회복한 것 같아서 행복하다. 우린 긍정적이 될 수 있고 더 좋아질 것이다. 긍정적인 느낌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전 마지막에 실점한 것은 팀에 어려운 일이었다. 아스날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우리에겐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우린 경기를 잘했다. 이런 식의 경기를 하면서 발전하고 나아질 것이다. 최근 5년 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한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승점이나 순위보다 중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만족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