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亞 선수 최초 ‘월드 베스트 11’ 후보 선정 영광

입력 2019-09-06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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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국체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 FIFPro 월드베스트11 남자 부문 최종 후보 55인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골키퍼(5인), 수비수(20인), 미드필더, 공격수(이상 15인) 별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국적을 가진 선수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또 클럽팀 중에는 FC 바르셀로나가 무려 11명을 배출했다.

FIFPro 월드베스트 11은 지난 2005년 제정됐다. 투표 결과를 반영한 최종 명단은 내달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발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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