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 만점 활약’ 황희찬 “꿈이 현실로”

입력 2019-09-18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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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데뷔전 맹활약 소감을 전했다.

잘츠부르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헹크를 상대로 6-2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UEFA 유로파리그 본선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른 경험은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엄청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앞장서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전반 34분 도움을 기록한 뒤 전반 36분에는 골까지 터뜨렸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도움을 추가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한국 선수 중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3개 기록한 맹활약에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완벽한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자신의 SNS에 “굉장히 멋진 팀이다. 계속 나아가자. 놀라운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꿈, 현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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