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롱댕 드 보르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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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지롱댕 드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가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황의조는 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데 툴루즈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19-20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의조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그림 같은 골이었다.
이 골로 황의조는 지난 8월 25일 디종과의 3라운드에서 첫 골을 신고한 이후 42일 만에 리그에서 2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황의조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소집돼 10일 스리랑카, 15일 북한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합류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