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튀앙제브 “우린 스스로를 믿는다, 리버풀 전은 결과 내고 싶어”

입력 2019-10-07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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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가 뉴캐슬 원정 패배 후 반전을 다짐했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 EPL 8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후반 27분 역습으로 매티 롱스태프에게 골을 허용했고 이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롱스태프는 맨유를 상대로 자신의 데뷔 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튀앙제브는 “상대를 잘 차단했다. 상대에게 유일한 방법은 역습이었다. 많은 역습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20야드에서 나온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우리가 원하던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A매치 기간 휴식기를 통해 다시 정비해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본 모습이 나올 것이다. 지금은 다소 힘든 시기다. 이제 다음 경기인 리버풀 전을 준비한다. 분명히 그 경기에서 확실한 결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튀앙제브는 “부상에서 돌아와야 할 선수들도 있다. 그런 선수들이 스쿼드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팀을 재건하고 경기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막판 공격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승리를 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시절 리버풀과 여러 차례 맞붙었던 튀앙제브는 1군에서 첫 리버풀 전을 앞둔 것에 대해 “언제나 리버풀 전은 중요했다. 아카데미 시절에도 리버풀은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였다. 연령과 관계없이 무조건 이겨야 한다. 1군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경기고 함께 이겨나가야 한다. 결과를 낼 각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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