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경기 연속골 폭발… 잘츠부르크 무패 행진 이끌어

입력 2019-12-02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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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황희찬(23,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2경기 연속으로 골 맛을 봤다. 벌써 시즌 9호 골이다,

잘츠부르크는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아드미라에 위치한 분데스 스타디온 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미라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승점 40점(12승 4무)으로 리그 유일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아드미라는 승점 11점(2승 5무 9패)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황희찬은 전반 시작과 함께 좋은 찬스를 맞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오히려 아드미라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시난 바키스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결국 동점골을 만들었다. 황희찬은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미나미노 타쿠미가 넘겨줬고, 이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동점골 이후 계속해 아드미라를 몰아 붙였으나 역전골을 터뜨리는데는 실패해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또 시즌 9호 골이다. 황희찬은 리그 6골-7도움, 챔피언스리그 3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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