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토트넘] 손흥민, 패배 불구 평점 7.3점… 팀 내 2위

입력 2019-12-05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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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쉽게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에 실패한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오전 4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전반 시작부터 70%의 점유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델리 알리의 놀라운 골로 완패를 면했을 뿐이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술상 지나친 수비 가담 등으로 체력적인 문제도 보였다.

경기 후 영국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는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2위 기록이다.

토트넘 팀 내 최고 평점은 8.0점을 받은 세르쥬 오리에였다. 만회골의 주인공 델레 알리는 손흥민과 같은 7.3점을 받았다.

또 페널티킥 포함 멀티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맨유의 래쉬포드는 평점 9.3으로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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