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입단’ 엘링 홀란드 “8만 관중 앞 환상적 분위기에서 축구하고 싶었다”

입력 2019-12-30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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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가 이적 소감을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리그 14경기 1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6경기 8골을 넣는 활약으로 유럽 다수 빅 리그 팀의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이 가장 많았지만 홀란드의 최종 선택지는 도르트문트였다.

홀란은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시작부터 옳다는 느낌이 들었다. 확실히 도르트문트 행을 원했고, 이 길을 가고 싶었다. 8만 관중 앞에서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축구하고 싶었다. 나는 이미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스 요아힘 바스케 도르트문트 CEO 역시 “유럽 톱 클럽들이 홀란드에게 입단을 제의했지만, 그는 축구적인 면과, 구단이 보여준 미래를 보고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우리의 끈기가 성과를 올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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