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브라이튼, 1-1 무… 자한바크시 ‘오버헤드킥 슈퍼골’

입력 2020-01-02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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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레자 자한바크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새해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와 브라이튼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의 자한바크시가 놀라운 오버헤드킥 골을 터뜨렸다.

첼시와 브라이튼은 1일(한국시각) 밤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에 위치한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36점으로 3위 맨체스터 시티 추격의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승점 24점으로 13위.

시작은 첼시의 분위기. 첼시는 전반 10분 코너킥 이후 벌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스필리쿠에타가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뜨린 첼시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홈팀인 브라이튼은 끈질기게 버텼고, 결국 전반은 첼시의 1골 리드로 끝이 났다.

전반을 1실점으로 버틴 브라이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코놀리와 자한바크시의 교체 투입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계속해 첼시를 압박하던 브라이튼은 후반 39분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자한바크시가 오버헤드킥으로 환상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브라이튼은 역전골을 노리며 계속해 첼시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하지만 첼시의 케파 골키퍼가 신들린 선방을 보였다.

결국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첼시는 전반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브라이튼은 역전 찬스에도 케파의 선방에 막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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