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데뷔전’ 미나미노, 에버튼전 평점 6.1점… 팀 내 최하

입력 2020-01-06 0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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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미나미노 타쿠미(25, 리버풀)의 영국 무대 데뷔전은 썩 좋지 않았다. 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낮은 평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FA컵 6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일본 출신의 미나미노의 데뷔전으로 더 관심을 모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미나미노를 2선에 배치했다.

미나미노는 영국 축구의 거친 몸싸움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미나미노는 드리블을 하던 중 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등 피지컬에서 밀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미나미노는 70분을 뛰고 채임벌린과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교체 전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미나미노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리버풀 선발 출전 명단 중 최하평점이다. 결승골을 넣은 커티스 존스가 최고점인 7.6점을 받았다.

리버풀은 후반 26분 존스가 슈퍼골을 터뜨려 에버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에 리버풀은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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