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콜롬비아 대표팀 공격수’ 에드윈 콩고, 마약 밀수혐의로 체포

입력 2020-05-13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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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과거 콜롬비아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에드윈 콩고(43)가 마약 밀수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마르카’와 ‘ESPN’ 등의 1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에드윈 콩고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코카인을 반지에 숨겨 밀수하려고 한 혐의로 체포됐다. 콩고는 스페인 당국의 마약 수사반에 구금돼 심문을 받고 진술서를 작성한 뒤 현재는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대표팀 출신인 콩고는 1999년 당시 콜롬비아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인 500만 유로(약 66억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하지만 이적 직후 레알 바야돌리드에 임대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적은 없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자선경기에 출전해 뛴 것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 유일한 경기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는 17경기에 출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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