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이강인, 프랑스 마르세유 임대 이적 임박”

입력 2020-05-1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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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9, 발렌시아CF)이 발렌시아를 떠나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마르세유 임대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의 마르세유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프랑스 외에도 영국, 독일 구단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 역시 이강인을 임대 보낼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유럽 복수 언론에서도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마르세유가 발렌시아의 어린 미드필더 이강인을 이번 여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원하는 마르세유는 이강인이 로테이션으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적당한 클럽”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 외에 니스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같은 날 스페인 ‘AS’역시 “이강인은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 팀을 떠나길 원한다. 다음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이미 전달한 상황”이라며 마르세유와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은 리그 11경기(선발 출전 2경기)에서 1골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5차례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한 번 뿐이었다.

실전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야 하는 이강인의 행선지가 어디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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