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습격 피해’ 델리 알리 “끔찍한 경험이지만 이제 괜찮다”

입력 2020-05-15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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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알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집에서 강도를 당해 충격을 안긴 델리 알리(24, 토트넘 홋스퍼)가 사건 후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알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격려 메세지에 감사드린다"며 "끔찍한 경험이었지만 우리는 이제 괜찮다"고 전했다.

앞서 알리는 14일 자신의 집에서 칼을 든 강도 2명에게 귀금속을 도난당한데 이어 폭행까지 당해 얼굴을 다쳤다.

영국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알리의 집에는 알리와 여자친구 루비 매, 그리고 알리의 남동생 커플과 알리의 또 다른 친구가 있었다.

강도는 밤 12시 30분쯤 알리의 집에 침입해서 한 명이 알리의 얼굴을 가격했고, 다른 한 명은 나머지 사람들을 위협했다.

이어 강도는 알리의 집 2층으로 올라가 값비싼 시계와 보석 등 수 천 파운드에 달하는 물건들을 훔쳐 달아났다.

이와 관련해 팀 동료 해리 케인은 "알리는 충격을 받았고 화도 났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알리도 가족도 다치지 않았다. 그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 경찰은 알리의 집에 설치된 CCTV 등을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 역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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