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프로축구리그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베식타시 JK 확진자 8명’

입력 2020-05-15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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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다음 달 시즌 재개를 추진 중이던 터키 프로축구리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1부 리그)의 강호 베식타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베식타시 남자 1군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8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아흐메트 누르 제비 회장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즉시 치료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타 유럽 리그들처럼 리그를 중단한 터키 프로축구리그는 오는 6월 12일부터 무관중으로 시즌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베식타시에서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견돼 리그 재개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편, 터키는 약 14만 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약 4000명이 사망하는 등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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