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회장 “EPL 우승 트로피 시상식,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

입력 2020-05-19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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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회장이 우승 팀이 확정될 경우 가급적이면 우승 트로피 시상식을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럽 전역을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EPL 또한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EPL은 1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0개 팀이 1단계 팀 훈련에 돌입하며 오는 6월 개막을 목표로 시즌 재개를 향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리버풀이 27승 1무 1패(승점 82점)로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25점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해왔다. 리그가 조기 종료될 경우 리버풀의 우승 인정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왔다. 하지만 리그 재개가 실현될 경우 리버풀의 우승 확정 가능성은 매우 높다.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시상식을 생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리차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회장은 1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다면 트로피 시상식은 진행되길 바란다. 트로피 시상식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노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자리다.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지만 않는다면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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