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부자 변신‘ 임박… 곧 ‘사우디 컨소시엄 인수’ 승인

입력 2020-05-22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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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부자 구단으로 변신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컨소시엄의 인수가 승인 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가 사우디아라비아 컨소시엄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매입을 곧 승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현 구단주 마이크 애슐리에게 자금 이체가 이뤄지는 대로 컨소시엄의 뉴캐슬 매입을 승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 컨소시엄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는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 작업은 6월 1일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 컨소시엄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는 이미 마무리 됐어야 하는 일.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늦춰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에 나선 컨소시엄은 자산 규모 3200억 파운드(약 484조 원)의 PIF와 스테이블리의 투자회사 PCP캐피털, 영국의 루벤 형제로 이뤄져 있다.

이번 뉴캐슬 유나이티드 매각 대금 3억 파운드(4500억 원)의 80%를 PIF가 부담하고, 나머지를 PCP캐피털과 루벤 형제가 절반씩 낸다.

부자 구단으로 변모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뒤 ‘자유의 몸’이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또 굵직한 선수 영입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릴 전망이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3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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