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에 ‘이번 시즌 4패 수모’… ‘EPL 7위 추락’

입력 2022-01-24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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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vs 첼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9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0-2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7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승리할 경우 4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중반부터 두 줄 수비로 첼시에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40분에는 골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베르바인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토트넘의 수비적인 자세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허점을 드러냈다. 후반 1분 첼시의 지예흐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또 토트넘은 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에게 헤더 골을 내줬다. 결국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후 토트넘은 공세에 나섰으나 좀처럼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2골을 앞선 첼시는 리드를 활용하며 여유롭게 공을 돌렸다.

결국 토트넘은 첼시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이번 시즌 벌써 첼시에게 4번이나 패했다. 또 1월에만 첼시전 3패다.

특히 토트넘은 이번 시즌 첼시와의 4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를 극복해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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