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근육맨’ 윙어 영입?… ‘트라오레 이적’ 마무리 단계

입력 2022-01-25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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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트라오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가 황희찬(26)의 팀 동료 아다마 트라오레(26) 영입에 근접했다. 양 팀의 이적료 합의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23억 원)에 울버햄튼 윙어 트라오레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트라오레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42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울버햄튼이 생각하는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04억 원).

이후 양 팀은 500만 파운드씩 양보하면서 2000만 파운드에 이적료 합의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 팀의 합의가 이뤄지면 이적이 성사된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라오레를 영입하려 했으나 울버햄튼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영입할 수 없었다.

이후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공격진 보강을 위해 트라오레 영입을 원했다. 이에 토트넘은 협상을 이어갔고 결국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트라오레는 스페인 출신 윙어. ‘근육맨’으로 불릴 만큼 단단한 피지컬과 빠른 발이 장점이다.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능력이 장점.

콘테 감독 체제에서는 빠른 역습 능력을 무기로 중용될 전망이다. 트라오레는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의 첫 영입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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