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발로텔리, 4년 만에 伊 대표팀 승선 ‘마지막 기회’

입력 2022-01-2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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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악동'으로 불리는 마리오 발로텔리(32, 데미르스포르)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무려 4년 만에 이탈리아 대표로 나선다.

영국 BBC 등은 25일(한국시각) 발로텔리가 지난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했다고 전했다.

과거 발로텔리는 뛰어난 기량에도 가는 곳 마다 사고를 쳐 문제가 됐다. 기행을 일삼았고, 지각 등의 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지난 2018년 이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한 것. 또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발로텔리는 A매치 통산 36경기에서 14골을 넣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3경기 밖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또 발로텔리는 한때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으나 현재는 터키 쉬페르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 몸담고 있다.

이탈리아는 3월 말 북마케도니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4강전을 앞두고 있다. 발로텔리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35명을 발탁한 트레이닝 캠프에 발로텔리의 이름을 포함시켜 그의 몸 상태를 살핀다는 계획이다.

앞서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과 맨시티에서 발로텔리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스승이 제자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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