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를 발굴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옛 제자에 대해 언급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최근 독일 빌트를 통해 호날두가 유로 2024를 끝으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1985년 생으로 2026년에 41세가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게다가 최전방 공격수를 위한 공간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수비수와 달리 공격수는 나이가 들면 최고 수준에서 뛰기가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에게 우승 타이틀 1, 2개는 별로 의미가 없다. 호날두는 이미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는 마지막 유로 대회라는 것. 호날두는 2028년에 43세가 된다. 이에 유로 2030에서 뛸 수 없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일.
호날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미 과거의 기량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출전을 고집하고 있다. 이미 많은 것을 이룬 호날두가 스스로 은퇴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