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이돌’ 이소윤, 미스맥심 콘테스트 상위권 진출

입력 2021-07-16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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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아이돌’ 이소윤, 미스맥심 콘테스트 상위권 진출

남성 잡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14강을 결정하는 투표 결과가 7월 5일 맥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전직 아이돌, 현 카페 사장 이소윤은 2위를 기록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를 7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던 이소윤이 2라운드 코스프레 촬영에서 고른 의상은 고양이 코스튬. 비슷한 콘셉트의 의상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전직 아이돌다운 여유로움과 능숙함을 보여주며 투표 내내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투표는 마지막 날까지 접전에 접전을 거듭했고, 이소윤은 총 투표수 116,060표 중 5,714표를 득표하며 2위를 기록했다. 1위와는 고작 9표 차이.

이소윤은 "코스프레는 처음 해보는 거라 많이 고민했다. 정성스럽게 결정한 의상이 좋은 성적을 받아서 너무 기분 좋고,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게 투표해 주신 만큼 다음 라운드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3라운드도 많은 투표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2라운드를 통과한 TOP 14명은 다음 3라운드에 진출, '수영복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촬영 역시 모델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수영복을 준비한다. 더불어 촬영 장소 내에서 찍힐 곳 역시 직접 골라야 하기 때문에, 모델의 선택 폭이 더 넓어진 셈이다. 특히 1, 2라운드 때와는 달리 야외 촬영이라 많은 참가자들이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 화보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맥심의 시그니처 예능 '미맥콘 2021'은 MISS MAXIM CONTE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맥심에서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의 화보는 맥심 잡지에 게재되며,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된다. 미스맥심으로 선정되면, 모델 활동은 물론이고,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는 건 물론,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1년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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