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계수 0.91…‘꿈의 드라이버’ 우에다 55th

입력 2017-03-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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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골퍼들 비거리 증가 비밀병기로

60여년 전통의 일본 마쓰가와사에서 출시한 ‘우에다 55th’ 드라이버(사진)가 골퍼들의 로망인 비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려줄 신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이버는 비거리 제한으로 공인(반발계수 0.83)과 비공인으로 구분돼 있다. 프로 경기에선 공인 드라이버만 사용되지만, 아마추어골퍼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에다 드라이버는 반발계수를 0.91까지 높인 비공인 드라이버로, ‘꿈의 드라이버’로 불릴 정도로 아마추어골퍼들에게는 비거리를 증가시켜줄 비밀병기가 되고 있다.

마쓰가와사는 수년간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로 반발계수를 0.91까지 높인 초고반발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헤드 페이스에는 단조 하이 코어 CSP-700 티타늄, 보디 부분에는 6-4 티타늄을 사용해 초고강도 헤드로 제작했다. 이는 페이스의 무게를 헤드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켜 탁월한 비거리와 관용성을 이끌어냈다. 또 낮고 깊은 무게중심으로 스핀의 양을 최적화함으로써 공이 안정적 탄도로 더 멀리 비행할 수 있게 했다. 좌우로 넓게 형성된 샬로페이스 디자인은 높은 관성 모멘트를 제공하고, 일본 도레이 원단을 사용한 8축 카본 샤프트는 복원력이 뛰어나고 뒤틀림을 최소화시켜 훨씬 안정적으로 스윙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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