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마르티네스, 보스턴과 계약… 5년-1억 1000만 달러

입력 2018-02-20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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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대급 한파가 불어온 2017-18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로 불린 J.D. 마르티네스(31)가 새 소속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보스턴과의 5년 1억 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아있는 상황. 계약 공식 발표는 마르티네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발표될 전망이다.

이 계약에는 두 번의 옵트아웃 실행 조건이 있다. 마르티네스는 2020시즌 후, 2021시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따라서 계약 기간 초반의 연봉이 높다. 마르티네스는 2018시즌과 2019시즌, 두 시즌에 5000만 달러의 금액을 받을 예정이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7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0.303와 45홈런 104타점 85득점 131안타, 출루율 0.376 OPS 1.066 등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또한 홈런 뿐 아니라 OPS 등 전체적인 성적에서 커리어 하이로 볼 수 있다.

특히 마르티네스는 애리조나 이적 후 62경기에서 타율 0.302와 29홈런 65타점, OPS 1.107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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