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김래원, 전작도 재조명

입력 2016-07-2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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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열연 중인 김래원(왼쪽)과 박신혜의 인기에 이들의 전작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SBS

연기자 박신혜와 김래원의 인기에 따른 파급효과가 ‘쏠쏠’하다.

두 사람이 주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이들의 전작도 덩달아 새롭게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TV관련 코너에 ‘닥터스’와 ‘함께 볼 만한 동영상’이라는 타이틀로 두 사람의 전작을 잇따라 소개해 화제다.

해당 코너에서 ‘닥터스’의 클립(방송 하이라이트를 담은 짧은 영상)은 평균 60만건의 조회수로 타 드라마의 인기를 가볍게 넘어섰다. 박신혜와 김래원의 전작 역시 마찬가지. 박신혜의 출연작인 ‘피노키오’ ‘상속자들’ 등 클립 영상은 평균 조회수 30만∼40만건을 자랑하며 여전히 인기다. 김래원의 출연작 역시 2004년 방송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비롯해 2011 년 ‘천일의 약속’ 등이 최근 공개되면서 평균 8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2분짜리 짧은 동영상이라고 해도 본편을 통째로 보기 싫은 누리꾼에게 하이라이트만 골라서 보는 재미를 안겨주고, 동시에 클립 이용으로 궁금증을 유발해 ‘다시보기’ 등 유료 서비스로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박신혜는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송중기를 제치고 7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 정상에 올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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