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이인, 드디어 티모그룹 아들 됐다

입력 2017-01-02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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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이인, 드디어 티모그룹 아들 됐다

‘아임쏘리 강남구’ 이인이 드디어 티모그룹의 아들이 됐다.

2일 방송된 ‘아임쏘리 강남구’ 11회에서는 박도훈(이인 분)이 티모그룹의 아들인 민준의유전자와 99.99% 일치한 것으로 판명됐다. 홍명숙(차화연 분)은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아들을 찾았다는 감격에 당장이라도 도훈을 집으로 데려오려고 한다. 신태학 회장(현석 분) 집에 인사를 온 도훈은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 제작진이 공개한 12회 예고에는 홍명숙 여사가 도훈을 돌봐준 모아 고모네 집에 선물을 싸들고 찾아가는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던 숙자(이응경 분)와 가족들은 티모그룹의 사모님이 찾아와 도훈이 티모그룹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를 전달받고 충격을 받게 된다.

신태학 회장은 도훈의 아내가 정모아(김민서 분)라는 사실을 알고 일식당으로 따로 불러낸다. 신 회장은 ‘그동안 도훈을 대학도 보내고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많았다’며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도훈을 데리고 하루빨리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라고 부탁을 한다. 홍명숙 관장한테 여러 번 불미스런 오해를 산 모아는 신 회장에게 ‘솔직히 홍 관장님이 무섭다’는 말을 살짝 꺼내자 신 회장은 ‘비밀이지만 자신도 아내가 무섭다’며 미소로 화답한다.

3일 방송될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도훈이 모아와 재민을 신 회장 가족들 앞에 인사를 시키기 위해 집으로 찾아갈 것이 예고돼 홍 여사가 도훈의 아내가 모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도훈의 등장으로 회사의 승계를 노리고 있던 신태진(이창훈) 전무와 홍 여사의 신경전도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된다.

‘아임쏘리 강남구’ 12회는 3일(화)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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