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커플 안녕! 송지효X공명 ‘뷰티뷰’, 목요커플이 왔다 [종합]

입력 2017-01-18 14: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월요커플 안녕! 송지효X공명 ‘뷰티뷰’, 목요커플이 왔다 [종합]

배우 송지효가 공명이 뷰티로 뭉쳤다.

18일 상암동 JTBC에선 JTBC2 ‘송지효의 뷰티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지효의 뷰티뷰’는 취향 저격 개념 뷰티 가이드로 1대1 매칭 뷰티를 슬로건으로 맞춤형 조언과 뷰티 정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민우PD는 이날 “뷰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MC들이 진행한다는 점이 다른 뷰티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이다”라고 프로그램만의 특성을 설명했다.

이어 “송지효는 모두가 인정하듯이 민낯이 아름다운 배우다. 본인의 뷰티 지식이 얕다는 걸 인정했다. ‘뷰티뷰’에 딱이다”라며 “공명은 현실 남친 느낌이 난다.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두 MC와 함께 프로그램을 꾸미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민우PD의 말처럼 MC 송지효와 공명은 뷰티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송지효는 자신을 “똥손”이라고 소개해 웃음을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내 또래만 해도 고등학생 때 화장하는 건 혼나야하는 시절이었다. 나는 화장할 수 있는 나이에도 화장에 관심이 없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킨 케어 위주로만 관심을 가졌다. 파우치도 없다. 그런데 연예인으로 공식석상에 설 때마다 메이크업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더라”며 “내가 스스로 화장을 했을 때 느낌이 궁금했다. MC지만 배운다는 입장으로 메이크업 세계에 빠져들고 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공명은 “데뷔 후 첫 MC를 맡게 돼 영광이다. 뷰티프로그램이라 부담스럽지만 설렘이 더 컸다. 뷰티 프로그램에서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뷰티뷰’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송지효는 SBS ‘런닝맨’을 통해 개리와 수년간 월요커플로 활약해왔다. 두 사람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월요커플 팬들의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를 통해 케미여신으로 등극한 송지효. 그는 이번 ‘뷰티뷰’에선 공명과 호흡한다. 목요커플로서의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송지효는 “공명을 ‘뷰티뷰’를 통해 처음 만났는데 생각보다 밝더라. 나이차가 있어서인지 친 동생같다. 순발력도 있고 재치도 있다. 괜찮은 친구다. 잘생기고 예쁜 동생이 생긴 거 같다”고 공명과의 진행 호흡을 자신, 공명은 “우리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뷰티뷰'는 국내 방송 후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9개국에 nowtv,vjutv에서 볼 수 있다.

이에 송지효는 "해외에 방송되는 걸 기사를 통해 접했다. 너무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해서 한국의 뷰티,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해외에서 많이 봐주시면 좋지만 그 전에 한국에서부터 잘 돼야한다. 한국 여성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해외 방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송지효, 공명 외에도 ‘뷰티뷰’에는 카티아조, 송해나 등이 출연한다. 시청자 뷰티 고민을 드라마를 통해 해결하는 ‘미니드라마+매칭 뷰티’, 스타의 스타일 비하인드를 듣는 ‘트랜드 애프터 파티’, 셀럽의 민낯부터 완성된 스타일링까지를 밀착 카메라로 살펴보는 ‘뷰 스타 100분 전’ 코너로 이뤄져 있다.

‘뷰티뷰’는 오는 1월 19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10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JTBCPLU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