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토크아시아’출연…월드스타굳히기

입력 2009-10-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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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스포츠동아 DB]

비 해피…CNN또뜬다,할리우드첫주연작‘닌자…’홍보희소식
톱스타 비(사진)가 이달 말 미국의 뉴스채널 CNN의 토크쇼 ‘토크 아시아’에 4년 만에 다시 출연한다.

비는 2005년 11월 방송됐던 CNN ‘토크 아시아’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출연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달 출연하면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두 번 출연하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그동안 CNN ‘토크 아시아’에는 비 외에 배우 전도연과 장동건, 가수 보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비는 이번 출연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스타임을 확인하게 됐다.

더불어 자신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새신’ 개봉을 앞두고 출연하는 까닭에 영화 홍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토크 아시아’는 2일부터 CNN 홈페이지를 통해 누리꾼을 질문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측은 누리꾼들로부터 접수받은 질문을 선별해 녹화에서 실제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현재 CNN 홈페이지에는 한국과 미국, 덴마크, 페루, 영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팬들이 올린 질문들이 올라와 있다. 팬들은 좋아하는 축구팀, 같이 활동하고 싶은 아티스트, 동·서양 연예 활동의 차이 등에 대해 궁금하다는 의견을 올렸다.

또 서양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재능을 펼칠 전략, 자신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차이점,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할리우드 여배우 메간 폭스에 대한 생각 등을 묻는 질문들도 눈에 띈다.

CNN은 비를 “댄서에서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가수 겸 배우로 성장한 아시아 대중문화의 초대형 스타”라고 소개했다. 또 “비가 연예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비가 18세의 나이에 거칠기로 유명한 한국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지금은 세계 전역의 콘서트에서 극성팬들을 마주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했다”며 자세한 프로필을 설명했다.

한편 비는 9, 10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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