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김정근 아나 “우리도 결혼해요”

10월 9일에 결혼식 올리는 이지애·김정근 아나운서 (왼쪽부터).

■ KBS와 MBC의 결혼

“올 초부터 교제…10월 9일 웨딩마치”

이지애 KBS 아나운서와 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10월9일 결혼식을 올린다.

KBS 아나운서실의 한 관계자는 24일 “이지애 아나운서가 오늘 결혼 소식을 알렸다”며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지만 모두들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6시 내 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 ‘와우! 화제와 현장’ ‘남북의 창’ ‘상상더하기’ 등을 진행했고, 현재는 한준호, 전현무 아나운서와 ‘생생정보통’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화제집중’, ‘달려라 팔방미인’ 등을 진행해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