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성중(華嚴聖衆)이란 ‘대방광불화엄경’에 나오는 성스러운 신중을 뜻하는 말인데, 신중은 부처의 가르침에 귀의해 불법을 옹호하며 불자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선한 신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구의 것인지, 눈치 채셨다고요? 맞습니다. 왼쪽에 희미하게 ‘47’이라고 등번호가 적혀 있듯, 강민호의 헬멧입니다. 강민호는 시간 날 때 종종 절을 찾아 마음을 가다듬곤 합니다. PO에서의 각오가 느껴지는 헬멧입니다.
문학|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