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데얀·도움왕 이동국

입력 2011-10-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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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데얀- 전북 현대 이동국. 스포츠동아DB

극적인 3위 티켓을 거머쥔 FC서울의 몬테네그로 공격수 데얀이 30일 종료된 K리그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9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데얀은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 30라운드 원정 전을 마친 뒤 “작년 팀이 우승했고, 올해 득점왕을 했다. 둘 중 하나를 꼽는다면 서울의 우승”이라며 흐뭇해했다.

도움왕은 득점 2위(16골)를 차지한 전북 이동국이 차지했다. 비록 종아리 부상으로 전남 원정은 결장했으나 이동국은 어시스트 15개(27경기)로 수원 염기훈(13개)을 따돌렸다.

98년 K리그 신인왕을 거쳐 2009년 MVP와 득점왕에 오른 이동국은 모든 개인 타이틀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득점왕과 도움왕 상금은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이다.

진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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