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문화체육센터 등 9개소, 2014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입력 2014-12-3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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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창동문화체육센터 등 총 9개소를 ‘2014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방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관리·운영 실적을 평가한 이번 심사에서 창동문화체육센터는 최종 단계에 오른 33개 시설 중 시설물 관리 상태, 장애인·여성 편의시설, 프로그램 다양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공공체육시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또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장애인 안내센터와 점자블록, 경사로 등 8종의 장애인편의시설 관리 상태가 우수하고,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갖춰서 분야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우수 시설로 선정된 곳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우수 공공체육시설 지정판이 수여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2015년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사업 공모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문체부는 지속적으로 우수 공공체육시설을 선정·발굴해 보상을 확대함으로써 각 지자체들이 기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시설 관리 및 경영 개선 등에 적극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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